딸기가 언제부터 만들어진 과일인가요?
18세기 초(약 1714년 전후, 프랑스)남아메리카 칠레 딸기(Fragaria chiloensis)와 북아메리카 버지니아 딸기(Fragaria virginiana)가 유럽에 전해졌고,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두 종이 우연히 교배되면서 지금의 ‘원예종 딸기’가 탄생했습니다.그 이전에도 야생 딸기(산딸기 종류)는 유럽, 아시아, 북미에 존재했지만 열매가 작고 맛이 덜했어요.우리가 아는 크고 달콤한 딸기는 18세기 이후 인공 교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는 산딸기류(복분자, 줄딸기 등)만 있었고, 원예종 딸기는 20세기 초 일본을 통해 도입되었어요.이후 품종 개량이 활발히 이루어져 지금은 설향, 금실 같은 한국 자체 품종이 세계적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