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국제고 지망생 중 2 입니다
외고는 외국어 수업이 많고
국제고는 사회, 국제 과목 수업이 많습니다.
근데 요즘 뉴스 보니까 외고, 국제고 같은 과목을 편성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고에서도 사회 수업 듣고, 국제고에서도 외국어 수업 듣는 겁니다.
일단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니까
듣기 연습 많이 해야겠죠.
유튜브 지금 당장 틀어서
0.5배속으로 영어 들어보세요.
영어로 된 유튜브 어렵지 않은 거 아무거나 재미난 거 골라서 매일 1,2시간 들으면 돼요.
300시간 하면 조금 들리고
700시간 하면 유학, 이민 수준 영어 나옵니다.
듣기가 돼야 읽기, 쓰기, 말하기가 됩니다.
그리고 인기 있는 대원외고 같은 데에서는 애들 수학도 잘합니다.
수학은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개념을 배울 때 왜 그렇게 정해놨는지 이유를 챗지피티 검색하거나 찾으시면 됩니다.
그냥 무작정 아는 것보다 이유를 알면 이해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계속 왜 질문을 하고 답을 다 달면 됩니다.
왜 삼각형 각도 합은 180도지?
평행선을 그으면 엇각 나오잖아.
왜 엇각이 나오도록 그려야 하지?
그래야 같은 각을 찾을 수 있으니까
왜 같은 각을 찾아야 하지?
그래야 각의 합을 다른 방식으로 구할 수 있으니까
왜 각의 합을 다른 방식으로 구해야 하지?
그래야 더 쉽게 각을 합할 수 있으니까.
왜 각의 합을 더 쉽게 합해야 하지?
.......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하고 답하면 됩니다.
실제로 서울대생들이 무의식적으로 쓰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쓰다보니까 본인이 진짜로 썼는지 몰라서 대중들한테 잘 안 알려졌다고 합니다.
서울대생은 원래부터 달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생각하는 방식이 남들과 조금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서울대생이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게 아니라 그냥 개념을 보는 방식, 생각하는 과정이 달랐다는 거죠.
그냥 관점의 차이였을 뿐입니다.
문제 풀 때도 왜 질문을 계속 하시면 답, 힌트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문제 한 문장 한 문장 다 의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풀어라, 저렇게 풀어라.
문제에서 얻은 정보들을 잘 변형해서
풀 수 있는 길들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답이 안 나오는 길들을 지워나가는 겁니다.
지울 때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이러 해서 이 풀이는 답이 안 나오는 풀이다 등등
그래서 마지막 한 길을 찾고 그 길로 가서 푸는 겁니다.
그리고 답 부분에서부터 거꾸로 길을 찾는 과정도 도움이 됩니다.
길들을 못 찾을 경우 하나하나 대입해서 규칙을 새로 발견하면 됩니다.
수학자들 처음에 이론 만들 때 하나하나 다 해봅니다.
문제 볼 때 왜 질문을 계속하는 겁니다.
왜 삼각형을 하필 여기다 그려놓은 거지?
이쪽 길이를 구해야 하니까.
왜 이쪽 길이를 구해야 하지?
그래야 이 각도가 나오니까.......
정답지 볼 때도 이렇게 하면 됩니다.
왜 이 공식을 먼저 구해야 한다고 나왔지?
그래야 등식이 성립해서 y를 구하니까.
왜 y를 구해야 한다고 나왔지?
그래야 철수가 가는 속도를 구할 수 있지.
왜 철수가 가는 속도를 구해야 하지?
.......
그리고 정답지 한줄 한줄 넘어갈 때마다
내 실력으로 과연 스스로 넘어갈 수 있었는지 근거를 대서 분석하고
만약에 넘어갈 수 없었다면 부족한 공부가 뭔지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은 그냥 정답만 보고 넘어가는데
그냥 넘어가기만 하면 다 잊어먹습니다.
최대한 내 부족한 점 확인하는 등등 잘 활용해야 합니다.
선행은 한 학기, 1년만 하시면 됩니다.
수능 만점자도 그렇게 합니다.
2,3년 막 빨리빨리 하면 다 잊어먹고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어차피 빨리하든 나중에 하든 새로운 내용 배운다는 건 시간 차이지
실력 향상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빨리 하는 것보다 실력 향상이 더 중요하죠.
그리고 국제고 외고 시험 범위가 영어 36개 지문 외우기인데
암기법은 유튜브에 많이 있으니까 암기 실력 늘리시면 됩니다.
영어 토론 대회 같은 것도 있으니까 스피킹 실력 늘리세요.
스피킹은 일단 듣기 300시간 정도 해보고 시작하세요.
듣기가 먼저 돼야 합니다.
귀랑 입은 연결되어 있어서 귀가 먼저 트여야 입이 트입니다.
과학은 원리 이해하고 문제 풀면 됩니다.
아까처럼 왜 질문 오랫동안 사색해보세요.
과학자들 이런 식으로 해서 다 과학 잘합니다.
보통 학생들은 그냥 외우기만 하고 훅 지나가는데
깊이 생각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 특징이
초중고 때 수학 문제를 며칠 걸려서 곰곰히 생각해봤다는 겁니다.
이처럼 생각의 힘이 큽니다.
황농문 교수의 몰입 영상도 보세요.